부득이한 정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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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존 확 률

당신은 재난 상황에서 상당한 심적 피로를 느끼고 있는 동시에 많은 위협을 받고 있지만 그래도 꿋꿋히 소신을 지키려 합니다. 따라서 어지간한 물자 부족 상황이 아닌 이상 눈앞에 있는 물건들에 관해서도 주인이 있을법 하다면 약탈과 도둑질은 일절하지 않으려 하며, 상당히 선한 사람, 게다가 이런 재난 상황에서도 그런 편에 속하는 당신은 안타깝게도 그런 성향으로 인해 침묵하는 수색자들 보다도 생존율이 낮아 제 5위의 생존율을 점합니다.

악 행 인 지

당신은 이런 상황 속에서도 지킬 건 지켜야 한다는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자신이 다칠 위험이 있을 정도라도 당연히 나서야 한다는 쪽이군요, 자신이 할 수 있는 것을 넘어서 적지 않은 피해를 보더라도 옳지 않은 일에는 소극적이더라도 무조건적인 대응을 해야한다고 말입니다. 따라서 당신은 그만큼 다른 사람들을 챙기다가 죽을 정도는 아니며 징벌자들 보다야 자신을 더 생각하는 편이긴 하지만, 불의를 마주하면 위험을 감수하고 식량과 식수를 비롯해 무장과 건강 상태를 제물로 불의를 해결하곤 합니다.

결론적으로 당신은 이런 재난 상황에서까지 불의를 보더라도 침묵하지 않습니다.

유 형 관 계

‘극악무도 막가파’는 당신이 있는 그룹에서 영향력 있는 생존자거나 아니면 적대시 하는 그룹의 두목, 또는 그저 광인일 수 있습니다. 그가 만약 당신과 같은 그룹에 있다면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서라도 그를 퇴출시켜야 한다는 생각을 상시로 하는 편입니다. 그들을 향해 직접적인 반기를 들며 사람을 모을 정도는 아니지만, 당신은 노골적으로 그들의 지시에 불응하는 등의 행동을 보임으로써 소신을 지킬 확률이 높습니다.

‘불량스러운 약탈자’들은 당신에게 있어서 상당한 말썽을 일으키는 인물들 중 하나일 겁니다. 같은 그룹에 그런 유형의 사람들이 있다면 그들의 행동에 대해 눈살을 찌푸리고, 그들이 평시에 괜찮다는 양 저지르는 악행에 대하여 조목조목 지적할 것입니다. 툭하면 협박과 강도질을 일삼는 모습은 그다지 당신에게 좋게 보이지 않을 겁니다.

‘경계하는 스캐빈저’ 들은 자꾸만 주인이 불분명한 물건을 가져가는 데 있어 확실한 보장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것들을 가져가려 하는 것으로 인하여 당신에게 그다지 좋은 인상을 주지는 않을 겁니다. 공격적이지도 호전적이지도 않은 현실주의자처럼 보이긴 하지만, 동시에 현실주의라는 면죄부와 함께 악행을 저지르는 것으로 보일 겁니다. 단락

‘침묵하는 수색자’들은 꽤 온건한 편에 속하는 생존자들로 당신에게 대체로 협조적일 수 있습니다. 다만 자신의 생명이 위협을 받는 경우에 있어서 당신을 두고 도주하거나 할 수도 있겠지만, 평시에는 섣불리 위험을 감수하려 하지 않으며 윤리가 아닌 신중함에 기반해 남의 물건일 수도 있는 물자에 대해 손을 대지 않는 경우로 하여금 이해관계가 일치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정의로운 징벌자’들은 당신의 두목이거나 당신이 속한 파벌을 이끄는 장일 수도 있으며, 온건한 공동체에 속한 동료일 수도 있습니다. 당신과 그는 등을 맞대고 싸울 만큼 신뢰하는 편이긴 하지만, 가끔씩 그의 올곧은 성정으로 인하여 무리하는 것이 걱정될 때도 있습니다.

“부득이한 정찰자”의 141개의 생각

      1. 아이와 다릴 저는 노인을 굳이 데리고 동행하고 챙겨주겠다는거 부터가 나도 참 내가 왜 이러는지 알수가 없다. 하지만 단지 저들이 죽는걸 원치않을뿐임.

      2. 왜 이게 나왔을까 조금 의문스러웠는데 댓글을 보니 맞는 유형이 나왔다 싶네요 ㅎㅎ 언제 죽을지 모르는 세상에 굳이 악행을 저질러가며 살아남고싶지 않고, 그렇게 생존한다 한들 악행으로 연명한 삶은 또 다른 고통일 것이라고 생각해서 선지들을 선택한 것 같습니다…

        1. 하이고 참..
          서바이벌 스킬에 대단히 뛰어나지 않으면 정말 위험한 순간에 많이 노출되겠구나..😅

      3. 감상적인 유형은 아니지만, 불필요한 악행은 굳이 할필요없다는 생각에 고른것이 요로코롬 나왔다. 막 정의롭다거나 너무 착하다거나 그렇진 않지만 해끼치기 싫고, 나중에 누군가도 날 구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도 구하러 가는 것 같다.
        누구꺼 뺏고 협박하기보다, 무기쓰는법 배우며 나를 지키고 농작물기르기나 간단한 응급처치 책이라도 익히며 내실을 쌓아가고 싶은 편!

    1. 이 멸망한 세계에서도 사람의 정은 살아있어야지 물론 나는 나쁜사람일지라도 내가 품은 사람은 끝까지 돌봐준다.

  1. 어차피 망한 세상인데 좀비한테 죽을 수 있고..언제 죽을지 모르면 마음 불편한 일 안하는게 낫다고 생각했다
    적어도 내 마음은 편하니깐ㅠ

  2. 한국 드라마라면 주인공도 될 수 있겠지만 미국 드라마였다면 영락없이 결말 이전에 뒤지겄네. 개인적으로는 중2병에 걸려서 자기 미화를 하거나 자신을 속이면서 풀지 않았다면 대부분 이 그룹이 아닐까 싶음.

    1. 오 딱 제가 생각했던 게 나왔네요 이런 상황에서도 지킬 건 지켜야한다는 가치관을 갖고 있다는 말이 마음에 들어요 생존율이 5위로 낮다는 점도 그렇고요 ㅋㅋ 제 생각에 가장 멋있는? 존경스러운 유형은 정의로운 징벌자 같아요 그런 상황 속에서도 올곧은 신념을 갖고 자신만의 정의를 실현한다는 점에서 말이에요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조력자 역할을 하는 이 유형이 만족스럽게 느껴지네요 테스트 재밌게 했어요 이런 거 또 만들어주시면 좋겠네요 ㅎㅎ

    2. 이 유형도 꽤 선한 유형이라 대부분은 이거보다 악한 그룹이 나왔을 거라 생각이 드네요. 전 불신주의 방랑자.

  3. 사실 생존만 따지자면 뭐든 안 하겠느냐마는, 언제든지 삶이 정상화될 가능성이 있을거라 생각해서요…
    평화로운 사회가 다시 찾아왔을 때 내가 남들 막 죽이고 약탈하는 인간이라면 그 뒤의 후환이 두려워서라도 막 죽이고 이런 짓은 못 하겠어요. 인간성이란 게 있으니까요ㅠ

  4. 마음에 드는 결과가 나왔네요.
    생존율이 높지 않지만, 인간성을 버리면서까지 높은 생존율을 얻으며 사는 것 역시 또다른 고통일 것 같네요.
    사실 정의로운 징벌자를 지향하지만,
    스스로의 현실을 인지하기에 이기심과 이타심의 가운데서 기준점을 만들려고 노력한달까요.
    하지만 언제나 정의로운 징벌자분들을 존경합니다.

  5. 저도 이 결과가 마음에 드네요 정말 이런 상황이 닥쳤을때 일찍 죽을 수도 있겠지만 그게 정의로운 죽음이라면야…. 어쩔수 없는거고…

    1. 그냥 빨리 죽으면 죽었지 다수의 타인이 내 선택 때문에 힘들어 할 걸 알면서도 이기적인 선택을 하고 싶지는 않음. 그나저나 정의로운 징벌자같은 사람이 내 편이라면 죽는 한이 있더라도 끝까지 함께 할 수 있을것 같아…

  6. 내 성격 되게 이기적이라고 생각하는데 할 때마다 저거 나옴. 실제로 이런 상황이 벌어지면 일찍 죽어서 엑스트라도 못 될 듯.

  7. 여기 한명 추가요 ㅋㅋㅋㅋㅋ
    내생각엔 최대한 실용적이면서 양심에 충실하게 선탰했는데….
    확실히 가상이기는 하지만 특별한 전제가 없는 하에 선의는 생존에 반비례작용한다는 것을 보는 결과네요
    100퍼센트 신뢰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재밌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문항 하나하나 신중하게 선택하다보니 40분 훌쩍 지나갔네요
    지문이 길어서 그럴 수도 있지만요

  8. 아이는 당연히 보호해야 하지 않나요… 더구나 아이를 돌봐 줄 부모가 이미 사망했고 아이가 절 목격한 상태라면 그냥 냅두진 못하죠… 내가 어떠한 액션을 취하지 않는다면 분명 이 아이가 잘못될 것이고 그 죄책감 생각하면 이 아이를 맨 처음 목격한 성인으로써 어떻게든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책임은 지고 그 이후의 상황은 추후 생각해 볼 것 같아요… 아이의 친척이 나타나서 아이를 돌봐주고 싶어하거나 국가 차원에서 시설을 제대로 운영하겠다고 발표가 나오면 보내주고, 그 아이가 저에게 정이 붙어서 떨어지기 싫어한다면 그 아이의 이모로 살든지 어머니로 살든지 하죠 뭐… 평소에 제대로 된 인간, 제대로 된 성인으로써의 역할과 행동을 곰곰히 생각하며 행동하는 편이라 극한 상황에서도 제 신념에 따라 행동할 것 같아요ㅋㅋㅋㅋㅋ 그리고 극한 상황이라고 막 살다가 나중에 상황 정리되고 범죄자 되고 징역 사느니 똑바로 사는 게 더 나아요ㅋㅋㅋㅋㅋㅋ

  9. ㅠㅠ할아버지 안데리고 가도 부득이한 정찰자 나옵니다.. 디스토피아적 세상에서 살길을 모색한다고 내 기준에서 어느정도 타협한 선택을 한건데도 선한 사람인거 보니 그래도 제가 현세를 똑바로 살고는 잇나봅니다

  10. 다른 이에게 피해를 주면서까지 살고싶지도 않고, 내 이득을 위해 누군가의 절박함을 이용하고싶지도 않을뿐이지… 좀비사태가 끝나는 순간이 언젠가 올것이고 만일 끝나지않고 계속되더라도 최소한의 인간성은 갖고 살고싶은 마음뿐.

  11. 근데 고를때 딱 원하는 답은 아니었고 그나마 이럴거 같다 하면서 고른거라서……
    아무튼 아포칼립스 터지면 내가 원하지 않는 방향대로 움직여야 오래 살겠구나 ㅋㅋㅋㅋㅋㅋㅋㅋ

  12. 노인이나 아이를 죽일수는 없음 + 모르는 타인이 잡아먹힌다면 구하진 않는다고 해도 최소한 고통받지 않길바람 등등 신념 우선이란건 아는데 나름대로 현실과 타협했다고 생각했는데 왜…

  13. 저 낮은 생존률은 좀비에게 죽는게 아니라 같은 사람에게 통수를 맞고 죽기 때문에 낮은거겠지….?ㅜㅜㅜㅜㅜㅜ 슈벌……

  14. ㅋㅋㅋㅋ 정찰자여러분….저흰 불의를… 못보는 거죠… 받아들입시다…우린 이런사람이야…

  15. 좀비가 되지 않기 위해 살아가는 것부터… 인간으로 살고 싶다는 건데 그렇다면 인간답게 살아야 하지 않을까 설령 죽더라도 인간으로 죽고 싶어

    1. 죄 없는 사람 털어서 찝찝하게 살 바엔 소신대로 사는 게 나을 듯 특히 노인이랑 아이는 도저히 못 건들이겠다 재밌게 했음

  16. 호구같다는 말이 되게 저 같네요.. 늘 그런 얘기를 암묵적으로 들은 것 같기도 하고..
    MBTI는 INFJ나 INFP나오는데 신기하네요..

  17. 무리해서라도 도와줄 수 있으면 도와주긴 할 테지만 그들 모두를 내가 책임지고 전두지휘하거나 보살펴 끌어안아주긴 너무 부담스럽고 싫음 그냥 나는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끔만 해주고 나머지는 알아서 살아갔으면 좋겠음

    1. 헐 이거 진짜 맞음! 내가 할 수 있는 선 안에서 + 그보다 넘는 다고 해도 도와줄 거지만 모두를 책임지고 지휘하는 순간부터 부담스럽고 스트레스 될 것 같음
      마지막 문장도 딱 나. 그 상황에서 벗어날 수 있게끔만 해주고 그 뒤에 그 사람이 날 쫓아오든 따로 가든 알아서 잘 살아가줬음 한다

  18. 생존률 낮을수밖에 없는 유형인듯ㅠㅠㅠ우리같은 유형들은 무리를 구성해야 생존률이 올라감 내가 영화속 영웅들수준으로 강해서 오래 살아남았다해도 남 약탈하고 약한사람 배제하고 생존해왔다면 이렇게 부득부득 사는게 좀비랑 뭐가다르지 하면서 자살했을듯 ㅠ

    1. 저런 상황에 직접 놓이지 않아서 안일한 결정을 하는걸까 싶지만… 남들이 호구라고 해도 나는 내가 옳다고 생각하는 걸 하고 살래
      사람이 앞에서 고통 받는데 어떻게 더 약탈하고 죽이고 그러나

  19. 어차피 헛된 목숨, 그를 부지하려고 남을 해하는 것보다 값을 매길 수 없는 가치를 위해 살아가는 게 낫지

  20. 우리들은 인간임 최소한 지킬건 지켜야함 약탈하고 학살하며 살아가는것들을 과연 인간이라 할 수있을까? 그건 더 이상 인간이 아닌 동물 그 이하라고 생각함 내가 소중한만큼 남들도 소중한 인간들 이라는걸 잊지말자 결론:이거 재미땅><

  21. 반대입장이 됐다고 생각하니 이렇게 고르게 되는걸…
    내가 물렸거나 좀비한테 둘러 쌓여있음..그냥 총으로 싸줘..
    내가 물렸으면, 버리지 말고 팔을 잘라달라고…

    1. 불필요한 악행을 굳이..???
      세상이 망했으니 적지않은 악행은 필연적이겠지만 굳이 행하지 않아도 될 상황도 분명히 있을거임. 그런 상황에서 굳이 내 손을 더럽힐 이유가 있나?
      그냥 남 한테 도움은 못 되도 피해는 주지 말자는 생각으로 하루하루 사는데 어쩌겠어… 지은죄가 이미 너무 많아서 밤에 잠도 제대로 안 올것 같음…

  22. 분명 아이를 데리고 가면 짐이 될 테고 n배로 필요한 주의에 지쳐 후회하겠지만
    덜덜 떨고 있는데 게다가 코흘리개인데…….
    내가 버리고 가면 굶어 죽거나 물려 죽거나인 아이를………. 못 본 척 하기는 힘들지 않나…?….

    착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고는 생각 안 해봤음,, 왜 이런 결과가 나왔지;
    그때 그때 마다 나를 위한 최선의 선택을 했다고 느꼈는데 정의롭다네

  23. 정확하게는 불의를 저지르고 싶지 않다 보다는, 굳이 내 손으로 뭔가 저지르고 싶지 않고 보고 싶지도 않은 거 아닐까. (오묘한 회피)
    내 사람이라고 생각되는 이들이 걸려 있다면 눈에 불을 키겠지만…
    상황이 나를 몰아간다 하더라도 이성을 유지하고 사람같은 면을 유지하고 싶어서 이래 행동하는 건 아닐까 싶음 ~,~

  24. 선함과 악함은 상대적인 개념이니까 나란 존재가 얼마나 잘났다고.. 나의 잣대로 타인을 평가하고 싶지 않음. 세상에서 살아남기 힘든 유형이지만, 나에게 의식이 남아있는 상태로 죽을 수 있는 행운이 주어진다면 내 신념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해 살았다고 생각하면서 죽고 싶음.

  25. 나로 인해서 한 사람이라도 살 수 있다면 그건 호구가 아니라 영웅이라고 생각해요 적어도 내가 구한 그 사람에게는요
    나 살자고 누군가를 외면했다면 죄책감까지는 아니더라도 도와줄 걸 그랬나 계속 생각 날 거 같아요
    우리 같은 사람이 있어야 세상이 돌아간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현재는 아포칼립스의 세계가 아니니 안심하고 선량한 마음을 지닌 채 살다보면 늙어서 죽기 직전이라도 참 잘 살았다 라고 생각할 날이 오지 않을까요?

  26. “intp”이 문장을 멋대로 해석합니다.
    “intp”이 경로를 잘못 들었습니다.
    “intp”이 원하는 선택지가 없다며 툴툴 댑니다.

    길찾기를 다시 시작합니다.

  27. 이러한 상황에서도 불필요한 희생은 감수할 필요가 없지 않을까 난 나의 선택으로 인해서 누군가 피해 받는 일이 싫고 더불어 누군가의 앞일 또한 책임지기 싫다 그렇기 때문에… 굳이 노인을 데려가기보단 먹을 걸 주었고… 아이는 어쩔 수 없

  28. 다른 테스트를 할 때도 원칙주의자 성격이라고 많이 나왔는데 여기서도 원칙주의자라고 하니… 묘하네요

  29. 마음이 고문당하는 것보다 차라리 빨리 죽는걸 택할 수밖에 없네요… 그렇다고해서 딱히 정의롭고 용감한것도 아니고 겁많고 신중해서 아주 어중간..

  30. 일찍 죽기야 하겠지만 생존을 위해 원치도 않는 악행들을 저지르며 마음 불편하게 살아간다면 그 삶에 무슨 의미가 있겠어

  31. 난 내가 착한 사람이라고는 생각을 잘 안해본 사람인데… 착한거였네…?
    그래도 저기 있는 문항이 다가 아니기 때문에 우리 infj 들은 항상 몇가지 플랜을 세워놓는다구요…ㅎ
    살아남을 수 있다!!!!!

  32. 딱히 착한사람이여서가 아니라 그저 피해를 주기도, 받기도 싫고, 마음에 거리낄 일을 하면 불안하고 피곤할 것 같아 그렇지 않은 것 들만 고르다 보니 이런 결과가 나왔네요.

  33. 살고싶기는 한데 아이랑 노인을 막 죽이거나 다른 사람들을 무자비하게 희생시키고 싶지는 않음. 그리고 그렇게 죽여봤자 내 마음의 짐만 늘어서 살아도 사는게 아닐듯…ㅠㅠ 보통 이런 장르보면 어딘가엔 인간성 남은 사람이 있을까 싶던데 나라도 그 인간성 남은 사람이 되고싶음. 그러기 위해서 남들보다 좀 더 경계하면서 생존해봐야지. 어차피 그렇게 살아왔던 사람이라 괜찮음. 평화롭게 살기 참 힘들다ㅠ

  34. 와 재밌다ㅎㅎ 이런 세상에 적응 못해서 소신 지키다 배신당하고 일찍 죽는다 해도 어쩔 수 없음. 이렇게 해야 내 마음이 편하니까

  35. 생존률이 낮아도 상관 없어요. 그래도 누군가에게 위로가 될 수도 있고 앞으로 살 때 마음의 원동력이 될 수 있겠죠. 도움이 될 수 있었으니까 후회는 없어요.
    그렇지만 내 고집 때문에 동료가 죽는 건 바라지 않으니까 고집부리진 않을 거에요. 내 선택 때문에 큰일이 벌어진다면 책임을 져야겠죠..

  36. 어차피 언젠간 다 죽는데, 굳이 남을 해치면서까지 살고 싶을까? 싶다.
    그렇게 사는 의미가 뭐임?
    오히려 다른 유형들이 이해 안 감ㅜ

  37. 버리고가면… 꿈에 나올거잖아 나때문에 죽은거라고
    자기위로할 껀덕지는 하고살아야 나중에 덜한일에 나쁜짓해도 죄책감이 줄겠지
    나 살아야할 상황엔 이성적으로, 최악이라면 이기적으로 살아 남아야 인간이고 동물이잖아
    몸뚱아리 스트레스도 중요하지만 멘탈 스트레스관리도 해줘야지
    피나고 멍든곳 닦아주고 찜질하는것마냥

  38. 진짜 이런 상황이 오면 좀 더 내 자신이 냉철하고 잔인해졌으면 좋겠다.
    현실에서도 몇번 쓸데없이 돕다가 화를 입었는데

  39. 남들 아득바득 짓밟고 올라서서 살아남는게 과연 사는걸까?싶음 난 굉장히 이기적인 편인데 내 마음편하자고 선택했더니 이 결과가 나오지 않았나 생각함 ㅇㅇ는 그냥 방귀를 부드드득하고 뀌어서 부득이한 정찰자까 나온 것 같음^.^

  40. 경계심은 못 없애도 해치진 못하겠다 이 주의로 하니까 이게 나오네
    끊임없이 누구 희생시키고 죽이고 배제하면서 살면 언젠가 나한테도 돌아올텐데
    굳이 안 해도 되는 나쁜 짓까지는 안해도 된다 생각함

  41. 좀비 물린 사람 구해주고
    노인 식량주고
    아이 식량주고
    불량배 무리에서 저항하고
    나쁘게 말하면 영웅충, 호구

  42. 여러분 극악무도 막가파 분들 댓글 봐보세요 너무 슬픔…ㅠㅠ 저분들은 뭐가 바르고 현명한 삶인지 나중에라도 깨달으셨으면 좋겠네요. 저는 그래도 막가파분들도 돕고 살렵니다. 인간의 본성은 이 정도가 한계인 거겠죠

  43. INFP분들 많으시네… 저는 아니지만요
    하튼 저는 호구같이 죽나 죄책감에 쫄려죽나 다를 거 없다고 생각해서……

  44. 이런 테스트에 정말 과몰입하는 사람들은 다 죽이겠다는 사람들이 아니라.. 가능하면 사람을 살리겠다는 사람들이다…
    상상으로라도 사람을 죽이거나 곤란한 사람을 무시하는 것을 자신의 양심이 허락하지 않음.. 지독한 과몰입

    근데 잘 맞네요..위기사태 발생 시 미끼가 되서 다수를 살리는걸 가장 먼저 생각한 입장에서..

  45. 불의를 보면 못참는 성향이긴 한데 ㅜ
    나름 내가 이기적이라고 생각하구 살아남으려고 아득바득 고른건데..
    역시 난 소심한 호구인건가…
    사람을 두고 앞뒤 다르게 행동하고 그로인해 마음이 불편한게 제일 싫어요 ㅠㅅㅜ
    누가 뭐래도 우린 선하고 정의로운 사람들이겠죠 !
    댓글보고 위로받고 마음 따닷하게 가용

  46. 하이고 참..
    서바이벌 스킬에 대단히 뛰어나지 않으면 정말 위험한 순간에 많이 노출되겠구나..😅

  47. 음식 가져가는 찝찝하기도해서 내버려두고, 물린사람은 어쩔수 없으니 내버려두고, 동료는 팔 잘라서 함께하고, 방공호는 안 따라가고, 도움이 필요할 것 같은 사람은 무조건 돕고, 불량배는 일단 들어가서 뒷통수 치고, 상대쪽에게는 저항하고, 할아버지랑 아이는 동료로 데려갔더니 이렇게 됐네요. 죽어도 제가 마음이 편할 것 같고 할 것 같은 선택으로 했어요

  48. 살아있으니까 최선을 다할 뿐. 오히려 악행은 지금보다 저지르기 힘든 환경일 것 같다. 쌓이다 보면 결국 뒤에서 칼을 맞게 되어있다. 누가 먼저 칼 끝을 겨눈다면 본보기를 보여줄 수는 있겠지만 적어도 내가 먼저 악행을 저지르지 않는다면 사소하게 손해를 볼지언정 크게 나쁜 결과로 이어지진 않을 것 같다.

  49. 그냥 죄책감을 견디기 힘들어서….
    안그래도 아포칼립스라는 상황이 스트레스라 힘든데 거기에 더하기 싫었을 뿐

  50. 이런상황이라도 인간성을 잃고 싶지는 않습니다. 뭐 밖에는 미쳐날뛰는 사람도 있겟지요
    그렇지만 누군가는 인간임을.. 그리고 아직 사람의 마음을 가지고있다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그냥 이건 헛소리고 까놓고 말하면.. 양심에 찔려서 못하겠습니다. 아니 다늙은 노인네 약탈해서 뭐하게요.
    오히려.. 식량을 줘야할판.. 그리고 어린애가 우는데 그아이를 내버릴수도 없는.. 그냥 양심의 가책을 많이느끼기때문입니다.

  51. 어라? 나한테 우리 팀원을 총공격하겠다고 알린다고..?
    나한테 배신을 강요한다..?
    그런 성향의 사람들은 저에게는 철천지 원수라구요.
    마지막까지 싸우다가 죽거나 아니면 걔네를 전멸시켜서 걔네 물자 전부 제 걸로 만들거예요.

  52. 진짜 내가 이런 상황이면 어떤 선택을 할까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며 선택하게 되네요. 제가 본 저는 이성적으로 냉정하게 살기 위한 선택이 뭔지 알지만 그럼에도 죄책감등의 요인에 의하여 흔들리는 유형이라고 생각해요. 또한 당장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선 어느 정도는 인도적이지만 그럼에도 남에게 피해를 주는 선택을 하고 자신의 상황이 대체적으로 나을때는 위험을 많이 감수하지 않는 선에서 호의를 베푸는 사람이 되는… 다른 이들이 봤을 때 전 애매하게 적응을 한 모자란 사람일 수도 있고 선을 지키려고 노력하는 사람일 수도 있지만 제가 본 저는 그저 착하지도 나쁘지도 않은 그 중간의 인간 또한 계속 딜레마에 빠지며 마음속 병을 점점 키워가다 결국 무너질 그저 그런 사람인거 같네요.

    1. 그리고 위의 댓글들을 보니까 몇몇 분들은 상황이 호전될거라는 가정을 기본으로 깔고 가시네요. ‘나중에 안정화가 되고 나서 범죄자 되기 싫다’ 등의 이유를 고려하신 분도 보이구요… 법의 존재가 사람의 행동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는 걸 새삼 깨닫습니다.

  53. 세상이 망해도 인간임을 포기하고 싶진 않았을 뿐인데
    그리고 이런 타입이 오히려 좀비물 드라마나 영화에서는 오래 산다고요

  54. 호구지만 누군가를 구원하는 길은 내가 원해서 간 길이다
    소신대로 살다가 부득이하게 죽어도 후회는 없을 것 같다

  55. Monitor Closely 1 nifedipine will decrease the level or effect of tobramycin by P glycoprotein MDR1 efflux transporter stromectol malaysia Recent evidence also suggests that curcumin inhibits BCRP, which may explain the improved permeability of resveratrol observed with curcumin in the current study

  56. 모두가 이렇게 마음따뜻한 사람들 또는
    남에게 민폐끼치기 싫어하는 성격이라면 세계평화가 진작에 이루어졌겠지만
    현실은 자기이익만 생각하는 소시오패스 나르시시스트 투성이다.
    굳이 아포칼립스가 아니더라도 우리들은 항상 고통받고 살고있다.

    그러나 괜찮다
    조금이라도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후손들이 더 따뜻한 세상에서 살아갈 수 있다면
    내 목숨따위야 가벼운 댓가일 것이다.

    마지막 때가 다가왔을때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57. 사람답게 살지 못하면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누구를 구하는 행동이 바보 같을지라도
    정말 불가능한 상황이거나 내 동료 혹은 다른 사람들을 끌어들이지 않는다면
    저는 기꺼이 나설 것입니다
    그리고 운이 좋다면 저와 같은 생각을 하는 분들 또한 만나볼 수 있겠죠 😀

  58. 조금 더 이기적이고 누가 어떻게 되든 상관없다 생각하면 되는데 진짜 그렇게 못 하겠음
    나도 내가 왜 이렇게까지 하는지 모르겠다
    어떻게든 죽게 되는건 똑같으니까 내 마음 편하자고?
    올바르게 행동하지 않으면 다른 악한 사람들과 다를게 없는 사람이 되는 거라서?
    다른건 몰라도 어린아이를 두고가는건 도저히 못하겠더라

  59. 다같이 살아 나갈 수 있으면 좋은거고.. 그러지 못한다 해도 굳이 남을 헤치면서까지 살고 싶지는 않다. 최후의 1인이 되는게 목적이 아닌데, 어떻게든 다같이 살아남아서 세상을 되돌려야 하지 않을까라고 말하면서도 스스로 어이가 없넼ㅋㅋㅋㅋㅋㅋㅋㅋㅋ

  60. 부득이한정찰자 악행으로 갈 확률이 좀 높아보임 결국엔 선을지키며 도리를 다한다지만 우선은 자신의 목숨이

    더 중요한건 맞음 굳이 목숨까지 버려가며 희생하는 마음은 없으니 선3.5 악6.5 비율정도가 맞는듯

  61. 게임이 아니라 현실이라고 생각 하니까 좀비바이러스가 터지기 전인 사회를 기대하면서 행동하게 됨… 사람들이 그래도 인간성이 있고 착할거라 기대하면서 가드내리고 다가가게 댐ㅠㅠ 그래도 인생을 양보다 질 로 따지며 살고싶기에 손해보는 한이 있어도 후회는 안함ㅡㅡ

  62. 앞으로 얼마 살 수 있을지도 모르는데
    온갖 악행들을 쌓으며 삶을 마무리하고 싶지 않다
    아무도 알아주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나 자신 만큼은 알아주니까 그걸로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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