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쇄적인 파수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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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존 확 률

당신은 그룹 자체를 중요하게 여깁니다. 어떤 이유인지는 각자마다 다르겠지만 당신이 속해있는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확실합니다. 이들은 소속감이 매우 높지만, 그로 하여금 타인을 쉽게 믿지 않습니다. 불신주의 방랑자가 막연히 자신의 안위를 위해 타인을 믿지 않는다면 이들은 공동체의 유지를 위하여 타인에 대해 극심한 경계로 날을 세웁니다. 따라서 이들은 상당히 높은 생존율을 보이는데, 대략 2위에서 3위 사이의 생존율을 보입니다. 공동체가 단단히 결속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악 행 인 지

당신은 그래도 침묵하는 수색자에 가까운 악행인지도를 가지고 있으나, 공동체를 위해서라면 얼마든지 잔혹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속해있는 공동체에 위협이 되지 않는다면 최소한의 선의는 베풀 수 있으며, 그로 하여금 공동체에 이익이 될 수 있다면 선한 일도 거리끼지 않는 편입니다. 그러나 그런 경우가 거의 없기에 당신은 우선 공동체가 원하는 바에 따라서 행동하고, 0순위로 공동체의 유지를 위해서 생각합니다. 따라서 이 악행인지는 기본적으로 수색자에 있으나 얼마든지 악행을 저지를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당신은 이런 재난 상황에서 자신의 사람들을 위해 무엇이든 합니다.

유 형 관 계

‘가학적인 불한당’들은 당신의 그룹을 지키기 위해서 피하고 싸워야 할 대상들 중 하나입니다. 그들은 잔혹하기 그지없으며 조직적으로 사람들을 장난감 삼아 쓰는데, 당신의 그룹 일원이 그들의 손에 넘어간다면 참을 수 없을 겁니다.

‘외면하는 부역자’는 당신이 신경쓰지 않는 사람들 중 하나입니다. 그들이 처한 상황은 알겠으나 쉬이 그런 사람을 안에 들이는 것도 어려운 법입니다.

‘부추기는 조종자’는 그룹의 결속을 약하게 만들고 안부터 썩게 만듭니다. 절대로 그런 유형의 사람이 당신의 그룹에 들어와서는 안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이로 인해 엄청난 경계심을 가질 확률이 높습니다.

‘배신하는 내통자’는 조종자와 마찬가지로 그룹을 공중분해시킬 수 있습니다. 그들은 아주 치명적입니다. 조종자가 서서히 썩게 만든다면 이들은 안에서 뚫고 나온다는 표현이 걸맞을 것입니다.

‘불신주의 방랑자’는 당신이 소속감이 떨어질 때 걷게될 길이기도 합니다. 만약 당신의 그룹이 결국 산산히 조각나서 흩어지게 된다면, 불신과 함께 이 유형의 사람이 될 확률이 높습니다.

“폐쇄적인 파수꾼”의 53개의 생각

  1. 세명이서 했는데 스캐빈저 – 스캐빈저 – 파수꾼 나옴.. 망팟인가?
    아무튼 재미있게 잘 했어요ㅋㅋ

  2. 오 확실히 ‘내 사람은 믿겠는데 그외 사람은 못믿겠다’ 생각하며 고르긴 했음. 일단 집단이 형성된 다음엔 외부인 무조건 거절할 거임. 보통 아포칼립스 영화보면 굴러들어온 돌들이 모든 걸 망치더라…그게 악당이든 주인공이든

  3. 여러번 해봤는데 몸을 좀 사리면 이게 나오고 덜 사리면 부득이한 정찰자 나오네.
    믿을 만한 동료는 세상이 잘 돌아갈 때도, 안 그럴 때도 그 무엇보다 중요한 자원이라고 생각함 ㄹㅇ.

  4. 나도 비슷하게 생각하긴 했음

    내 집단 외에 외부인들은 무조건 경계하고
    내 집단의 사람들도 절대적으로 신뢰하고 믿을수 있는 사람들만 모이도록

  5. 오 댓글… 근데 난 막 희생적인 공동체 정신이라기 보다는 그냥 상호 간의 신뢰로 가장 효율적으로 살아남기 위해서? 그래서 악행도 필요하다면 저지를듯ㅇㅇ

  6. 솔직히 저런 세계관에서 믿고 의지할 집단이나 사람 하나 없이 혼자면 좀비한테 먹히기도 전에 정신병 걸려서 미칠듯,,

  7. 물린 사람 팔 잘라서 그런가?? 투항하라는데 일러바치고 싸워서? 그렇게 소속감 있는 편은 아니라고 생각했는데.

    이미 동맹이 있는 상황이라면 구태여 깨지 않으려고 노력하긴 하겠지.. 내 생존확률 높이려고.
    도덕 없는 유형들하고 안맞는것도 뭔가 특별한 이유는 아니고 나 포함 조직에 해만 끼칠테니 기회 봐서 없애버릴듯.

  8. 첫번째 불신주의 방랑자
    두번째는 폐쇄적인 파수꾼.

    기본적으로 낯선 사람에게 불신을 가져 혼자다니다가
    내 편이다 싶으면 도와주는…. 그런 거라 그런가

  9. 님들 mbti뭐임? 다 나랑 비슷하려나
    댓글 읽어보니까 나랑 똑같은 생각인 사람만 모여있어서 개웃기네 ㅋㅋㅋ

  10. 원래 침묵하는 수색자였는데 할 수 있는 선에서 생존 확률 높인다는 생각으로 오랜만에 해보니까 파수꾼이 나오네
    아마 본성은 수색자에 가까운데 행동은 파수꾼처럼 할 듯. 효율을 위해서

  11. INTP인데 확실히 내 사람 아니면 못 믿음.
    꿈도 희망도 없는 세계에서 살아남으려면 그룹생활은 필수인데다
    객관적으로 봐도 내 스텟에 생존력은 거의 제로에 가깝다고 생각함.
    그러니 내가 믿을만한 사람들이 있는 그룹에서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생기면 최선을 다 할 듯.
    그게 그룹의 이익이 된다면 뜻대로 할 것이고, 적의가 완전히 비치지 않는 이상 최소한의 선의만 보임.

  12. 아포칼립스 세상이 오면 아무리 힘든 사람이래도 절대 못 믿고.. 오히려 그런 사람들이 더 독해지니까.. 웬만하면 혼자 다니는데 혹시라도 가족이나 친구들이 동행하거나 중간에 동행인이 생기면 일단 동행인이 생긴다는 것부터가 내 신뢰를 줄만한 사람인 거임. 그럼 당연히 내 사람들을 위해야지.
    혼자 다니게 되면 이름만 봐서는 스캐빈져나 방랑자 유형일 듯,,
    *근데 어떻게 이거 한 사람들 mbti 가 한결같이 n 이야 ㅋㅋㅋㅋㅋ

  13. 의도와는 다르지만 실제로 이렇게 행동했을거같은 선택지만 선택하니까 나오네요.
    유형설명 중에 조금 놀랐던 부분은 선의마저도 집단의 이익이 된다면 베푼다는점이 놀랐습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선하게 베푼다고 생각했지만,
    다시 생각해보니 집단이라는 범주에 해가되지않을 선까지만 선의를 베풀 수 있다는걸 깨닫고 가네요.

  14. 좀비 사태에서 며칠 살고 말 게 아니라 계속 살아남으려면 자급자족이 되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함. 그런데 이건 혼자서는 불가능하기 때문에 그룹을 만들고 성장시키는게 중요함. 선의를 배풀 수 있다면 좋겠지만 여력이 없는 상태에서의 선의는 아무 의미가 없음. 선의를 배풀기 위해서라도 일단 그룹을 성장시켜 자급자족이 가능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우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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