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신주의 방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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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존 확 률

당신은 어느 그룹에도 소속되지 않고 홀로 다니는 것을 희망합니다. 홀로 다니는 만큼 생존 확률 또한 그에 기반하여 악영향을 받지만, 그래도 당신은 그룹으로 행동할 때의 불이익으로부터 완전히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가끔 가다가 동행하는 것 외에는 곁에 두는 사람이 없는 유형으로, 3위에서 4.5위 정도의 생존율을 오락가락합니다.

악 행 인 지

당신은 악행에 민감할 수도 있고 그저 침묵하고 지나갈 수도 있지만, 그래도 다른 침묵하는 수색자나 경계하는 스캐빈저들 보다는 조금이나마 제약이 덜한 편입니다. 당신이 하고자 한다면 홀로인 만큼 지켜야 할 무언가 또한 없기에 더 자유로이 행동할 수 있으며, 이것이 강해지면 불량스런 약탈자 축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소속감이 더 낮아지는 동시에 악행 인지도 또한 낮아진다면 배신하는 내통자에 가까워질 테고요.

결론적으로 당신은 홀로 다니면서 말 그대로 방랑할 확률이 높습니다.

유 형 관 계

‘가학적인 불한당’들과는 큰 접점이 없으나 만나게 된다면 당신은 경계할 것입니다. 애초에 사람을 믿지 않게된 것은 이들의 영향이 아주 크니까요.

‘부추기는 조종자’로 하여금 당신은 이전의 그룹에서 쫓겨나며 사람에 대해 진절머리가 나 불신주의로 변했을 가능성 또한 있습니다.

‘폐쇄적인 파수꾼’은 당신과 비슷하지만 동시에 다릅니다. 당신이 소속감이 높다면 이들과 같이 됐을 것이며, 이들이 소속감이 낮았다면 당신과 같이 됐겠죠. 서로 무안한 사이로 그다지 크게 다툼과 정 또한 없을 것입니다.

‘배신하는 내통자’로 인하여 당신은 사람을 믿지 못하게 됐을 수도 있고, 더 나아가서 당신이 그들처럼 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당신은 비교적 사람에 대한 믿음보다는 도리는 남아있는 편이니, 그 인식을 유지할 수 있다면 이들처럼 되진 않겠죠.

‘외면하는 부역자’를 당신은 싫어할 수도 있겠습니다. 당신은 책임질 것도 없으며 자신을 제약할 것이 없기에 그렇게 느끼는 걸 수도 있겠지만요, 그들은 당신과는 달리 무언가에 묶인 채 스스로도 하기 싫은 일을 강제받아 하고 있거나 두려움으로 하여금 계속 그럴 것입니다.

“불신주의 방랑자”의 45개의 생각

  1. 저 처음에는 외면하는 부역자 나왔는데, 다시 한번 정신차리고 테스트해보니까 요거 나왔네요.. 정신승리긴 하지만 저랑 똑같은 동지 있으신지..?!

  2. 이것저것 다 집어넣어놔서 어떻게든 해당되게 만들었네
    내가 만들어어도 이것보단 낫겠다
    에베베베

  3. 진심으로 좀비사태 일어나면 전 혼자 살아남겠습니다! 어쩌다 자고 있는 생존자를 만나면 가방을 슬쩍해갈지도?

  4. 가족이나 진짜 믿을 만한 친구도 없어서 그냥 불신주의가 되어버렸네 ㅋㅋㅋ 애초에 생전 처음 보는 사람을 어케 믿음

  5. 사실 소속되는것은 좋아합니다… 그렇지만 처음 보는 사람을 믿을수도 없고, 만약 믿는다 해도 언젠가 배신할지도 모르는 두려움에 결국 완전히 믿고가지는 못할겁니다. 물론 원래 알고 있던 사람들과 같이한다면 그 언제보다 행복하겠지만요…

  6. 처음 보는 자들을 믿을 수도 없고, 이런 극한의 상황에서 인간이란 때론 비합리적인 행동을 취하기도 하며.. 집단 내에서 정치를 하며 맘에 안 드는 자들을 배척할 수도 있고… 약자들을 괴롭히는 놈들도 수도 없이 나올것임.
    몸만 되면, 가장 좋은것이 홀로 다니는것.
    물론 믿을 수 있는자들과는 같이 다닐 수도 있음.

  7. 사람을 신뢰하지는 못하는데 혼자 다니면 생존확률이 낮아진다는 걸 알고있음. 하지만 결국은 사람을 불신해서 이곳저곳 적당히 옮겨다니다가 결국은 혼자 죽을 유형. 알면서도 행동요령을 바꿀 수 없음

  8. 이런 좀비사태에선 다수랑 같이 합류한다면 내부분란이 꼭 일어날 수 밖에 없음
    그럴바엔 혼자서 다니는게 나을듯 나중에 죽거나 좀비가 되어도 사람들에게 버려지거나 피해 끼치면서 죽긴 싫음

    1. 처음에는 침묵하는 부역자 나왔다가 ‘어차피 망한 세상에 억지로 싫은 일까지 하면서 살 이유는 없겠지’하는 생각에 다시 테스트하니 이 결과에요!

  9. 단체로 무리지어 다니면 꼭 내부분란 일어나게 되있음
    그리고 혼자다니면 식량도 혼자 독차지 할 수 있는데 굳이 그룹에 들어가야할까..

  10. 좀비 아포칼립스 배경 테스트지만 평소 제 성격이랑도 잘 맞네요.
    불한당같은 부모님덕에 불신주의 된 사람입니다ㅋㅋ

  11. 예전엔 침묵하는 수색자 나왔었는데 요즘엔 불신주의 방랑자 나옴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굳이 사람들이랑 같이 다니다가 피해 볼 가능성이 너무 높아보임 물자 나누기/내부에서의 갈등은 아포칼립스 상황에서 견디기도 힘든 일이고
    예전엔 그나마 어린애나 노인에겐 안그랬는데 요즘엔 그런 사람들도 못 믿게 된 듯

  12. 부득이한 정찰자랑 번갈아가며 나옴 ㅋㅋ 이런 세상에 누가 날 믿고 나는 누굴 어떻게 믿어~~ 혼자 다니는게 편하잖음~~

  13. 1~2년전에 했을땐 전역한지 얼마 안된 시점이라 그런가 공동체주의적인 마인드 강하게 박혀있어서 폐쇄적인 파수꾼 나왔었는데 지금 해보니까 불신주의 방랑자 나오네. 애도 데리고 왔고 의사도 영입 권유했는데? 예전이랑 비슷한 선택지 고른것같은데 뭐가 달라진거지…

  14. 어차피 좀비 아포칼립스 터지면 거의 무정부 상태에 법이 있느니만 못할텐데 거기서 어떻게 사람을 믿을 수 있음?
    내부에서 식량 부족 등의 문제 생기면 오히려 복잡해질 뿐이고, 갈등은 솔직히 집단 내에서 안 생길 수가 없음.
    그냥 혼자 다니고 혼자 해결하고 적당히 간 보면서 생존하는 것이 제일인듯.

  15. 남편이랑 같이 살았다는 가정으로 할땐 경계하는 스캐빈저가 나왔는데 완전한 혼자라 생각했을땐 불신주의가 나왔네요… 그도 그럴게 한 사람이라도 완벽한 내편이 있다면 조금이라도 살고싶단 맘이 생긴 상태로 테스트에 임해졌고 없고 단 홀로의 몸이라면 그다지 생존에 대한 욕심은 없기에 그랬던거같아요. 적당히 할 수 있을만큼만 하다 안되면 죽는거죠 멸망한 세계란 그런거니까 같은… 기분이랄까요 ㅎㅎ

  16. 부추기는 조종자 분들 덕분인지 때문인지 혼자다니는게 편하네요 ㅎㅎ;;;
    십몇년을 당했으니 습;

    어쩌다가 저를 발견하신다면 저는 시체겠죠 제 물건은 유용히 써주세요ㅠ

  17. 좀비가 날뛰고 민간인이 총을 들고 다니는 아포칼립스 세상에서 남을 믿고 협력한다는 것은 너무 위험하다고 생각함.
    오히려 남을 믿는 사람들이 이해가 안감.

  18. 순간의 방심이 죽음이 될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생판 모르는 남에게 등을 맡길 수 있을까? 아무리 선해보이는 사람도 결국 살아가기 위해서 무슨짓을 할지 모르는 극한상황에서, 누군가를 신뢰하고 동료로 둔다는건 불가능해보인다.
    그 정도로 어수룩한 사람들은 이미 다 이용당하고 버려져 죽었거나, 죽을 사람들이다.

    만약 신뢰할 수 있는 동료를 만들었다고 치자. 애착, 애정, 우정은 사람을 위험한 순간에 날 구할수도 있지만, 또한 가장 멍청한 방법으로 죽는것도 아무렇지 않게 할 수 있게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서 동시에 이렇게 악착같이 살고, 불신의 세상에서 사는게 행복할까? 그렇게 살아간다는것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하니 그것도 암울하다.

    좀비 아포칼립스가 온다면, 최대한 고통없이 자살하는 방법을 찾아다니는게 목적이 되지 않을까?

  19. 불신주의 방랑자라.. 딱 평소 성격처럼 나왔네요. 정의롭게 나오신 분들 존경합니다. 막가파 유형 댓글 보니 자기가 합리적인 거라고 합리화하기에 좀 놀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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